코스피, 프로그램 매물에 1960선 밀려
코스피, 프로그램 매물에 1960선 밀려
  • 이준동
  • 승인 2012.04.24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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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증시는 대규모의 프로그램 매물이 쏟아지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24일 코스피는 전일대비 9.21포인트(0.47%) 내린 1963.42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밤 미국증시는 1% 가까운 하락으로 마감했다. 스페인 재정위기 및 경기 침체 우려와 네덜란드와 프랑스의 정치적 불확실성도 부담요인으로 작용했다. 기관은 2140억원, 개인은 490억원, 외국인도 110억원의 순매수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를 통해 3065억원, 비차익거래를 통해 175억원의 순매도가 나오면서 총 3240억원의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내린 가운데 특히 철강 운수창고 증권 화학 유통 조선주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반면 자동차업종의 경우 실적 기대감 및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큰 폭으로 올랐다. 현대모비스, 현대차, 기아차등은 1~4% 가량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삼성전자, LG전자, 삼성물산, 등은 조금 올랐다. 특히 삼성생명은 자사주 매입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며 3% 넘게 상승했다. 반면 현대중공업, LG화학, SK하이닉스, NHN 등은 내렸다.

이준동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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