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서 350여 명을 싣고 가던 여객선이 침몰해 200여 명이 숨지거나 실종됐다. 지금까지 사망자는 105명으로 확인됐다.
인도 아삼주 경찰은 30일 오후 늦게 인도 동북부의 브라마푸트라 강을 지나던 여객선이 강풍과 폭우로 뒤집혔다며 이같이 밝혔다. 150여명은 헤엄을 쳐서 빠져나오거나 무사히 구조됐다.
사고 현장에서 밤늦게까지 생존자 수색과 구조 작업이 계속되고 있지만 경찰과 구조대는 악천후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김호성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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