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서 발견된 정액과 상처 딱지 DNA 다른 복역수와 일치
1994년 발생한 제시 테일러 양을 성폭행하고 살해한 혐의로 구속 기소돼 16년간 옥살이를 한 미국 남성이 무죄로 석방됐다.최근 DNA 검사 결과 사건 현장에서 발견된 정액과 상처 딱지가 더글라스 테임스라는 다른 복역수의 것과 일치한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듀이의 누명이 풀렸다.
법원은 듀이에 대한 이번 무죄 선고가 사법적으로는 역사적인 쾌거라며 DNA가 일치하지 않았음에도 무리하게 기소한 검찰을 비판했다.
김호성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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