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카고 의과대학의 리처드 존스 박사는 꿀벌들이 벌집을 만드는 데 쓰는 프로폴리스에 들어있는 '카페인산 페네틸 에스테르'라는 물질이 전립선 종양의 증식을 멈추게 하는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고 밝혔다.
존스 박사는 인간의 초기 전립선암 조직을 주입한 쥐에 이 물질을 먹인 결과 전립선 종양이 더 이상 자라지 않았으며 이 물질을 끊자 종양이 다시 자라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종양이 자라지 못한 것은 이 물질이 영양소를 찾아내는 암세포의 신호감지 경로를 차단했기 때문일 것이라고 존스 박사는 추정했다.
방창훈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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