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바라크 전 대통령 퇴진 후 최대 규모
이집트군 당국이 지난 4일 수도 카이로에서 발생한 유혈 충돌 가담자 수백 명을 구금했다고 AP 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이번 구금자 수는 이집트에서 지난해 2월 무바라크 전 대통령이 퇴진하고 나서 최대 규모이다.
지난 4일 카이로 국방부 청사 주변에선 군부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대와 군인 간 충돌로 최루탄과 실탄이 발사되고 투석전이 전개돼 군인 1명을 포함해 2명이 숨지고 3백여 명이 다쳤다.
방창훈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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