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작용 없앤 정신분열 치료 신약 후보 물질 개발
부작용 없앤 정신분열 치료 신약 후보 물질 개발
  • 김지성
  • 승인 2012.05.30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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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분열증 치료약을 장기간 복용하는 환자의 상당수는 당뇨병이나 체중 증가, 운동 장애 등의 부작용을 겪고 있다.

이런 부작용을 거의 없앨 수 있는 정신분열증 치료제 신약 후보 물질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개발됐다.

정신질환을 유발하는 뇌 속의 신경전달 물질인 도파민의 과다 분비를 조절하는 과정에서 신약 후보물질은 도파민 수용체만 골라 선택적으로 결합할 수 있는 구조를 지녔다. 감정 장애를 조절하는 '세로토닌 수용체'에도 같은 역할을 했다.

화학연구원은 현재 10여 건의 해외 특허를 출원해 글로벌 신약 성공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신약후보물질은 국내 한 제약회사에 기술이전 됐으며, 앞으로 임상시험 등을 거쳐 5년 이내에 약품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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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성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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