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국회 임기 시작 전후해 중대기로
혁신비대위와 구 당권파가 함께 법무부장관과 검찰총장의 탄핵까지 언급하면서, 반드시 책임을 묻기 위해 정당 연대를 추진하기로 했다.
검찰 수사 대응과 별도로 이석기·김재연 당선인 등에 대한 혁신비대위의 출당 절차는 그대로 진행되고 있다.
강기갑 위원장은 이번 조치는 진보정치가 공멸의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는 입장에서 물러서지 않고 있다.
반면, 구 당권파의 당원 비대위 측은 철저한 진상규명이 우선이라며, 당기위 제소 철회를 거듭 요구하고 있다.
양측의 이 같은 대립 속에 결국 통합진보당의 내분은 이번 주 19대 국회 임기 시작을 전후해 중대 기로에 놓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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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영 adess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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