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전파로 유방암 진단 2017년 상용화
방통위, 전파로 유방암 진단 2017년 상용화
  • 김호성
  • 승인 2012.05.30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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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파 이용한 유방암 영상진단 시스템 개발

오는 2017년부터는 방사선을 쓰지 않고 전파로 유방암을 진단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3기가 헤르츠 대역의 전파를 이용한 유방암 영상진단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직경 5 밀리미터 크기의 유방암 진단이 가능해 해외의 직경 1내지 2 센티미터 진단 기술보다 훨씬 정밀하다고 방통위는 설명했다.

이 시스템은 특히 전파의 입체 흡수율 기준의 400분의 1 수준에서 영상을 촬영하기 때문에 전자파 우려가 적고 방사선에 의한 노출도 없어 인체에 무해하다고 방통위 관계자는 말했다.

방통위는 오는 7월부터 서울대병원과 공동으로 임상실험에 나선 뒤 오는 2017년 이후부터 상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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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성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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