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쯔이외 5명 연예인과 유명인들 '성접대 스캔들' 연루
홍콩과 타이완 등 중화권 매체들은 보쉰을 인용하는 형식으로 이 소식을 다시 대대적으로 전했다.
보쉰은 장쯔이가 보시라이의 경제적 '스폰서'인 쉬밍 다롄스더 그룹 회장으로부터 한 차례 최고 1천만위안(약 18억5천만원)을 받는 대가로 10차례 이상 보시라이와 성관계를 맺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장쯔이는 29일 밤 '성접대 스캔들'을 정면 부인하면서 이 소식을 보도한 일부 언론을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섰다.
그러나 이 소식을 처음 전한 보쉰은 30일 다시 기사를 내 장쯔이에 대한 자신들의 보도가 사실이라고 거듭 주장하면서 장쯔이 외에도 중국 중앙(CC)TV 관계자를 비롯한 5명의 연예인과 유명인들이 '성접대 스캔들'에 연루돼 있다고 밝혔다.
보쉰은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는 장쯔이가 국내에서는 출국이 제한될 뿐 자유를 누리고 있는 상태라면서 당국은 과거에도 그랬듯 향후 그녀로부터 재산을 거둬가는 선에서 이번 사건을 덮고 외부에 발표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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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석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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