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배구 런던올림픽 본선 진출 무산
한국 남자배구 런던올림픽 본선 진출 무산
  • 김호성
  • 승인 2012.06.07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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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배구팀은 5일 저녁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체육관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세계예선전 3차전 일본과의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졌다.

이로써 예선 3연패를 당한 한국은 런던올림픽 출전이 사실상 물 건너갔다. 8개국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선 전체 1위 팀과 아시아 국가 중 1위만 올림픽 티켓을 얻을 수 있다. 그러나 한국은 아시아 국가인 이란과 일본에 모두 패했다.

이날 한국은 1세트에서 일본과 시소게임을 벌이다가 22대25로 내줬다. 2세트는 듀스 접전 끝에 26대24로 이겼지만 3세트에선 일본의 블로킹에 고전하며 20대25로 무너졌다.

한국은 4세트에서 25대19로 이겨 승부를 마지막 5세트로 몰고 갔지만 박철우와 김학민의 공격이 번번이 막혀 6대15로 패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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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성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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