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자유민주주의 부정 국민 용납 않을 것
이 대통령, 자유민주주의 부정 국민 용납 않을 것
  • 김호성
  • 승인 2012.06.07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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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제 57회 현충일을 맞아 추념사를 통해 자유민주주의를 부정하려는 자들은 국민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고 특히 자유화와 개혁, 개방은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라며, 북한도 개방을 통해 새로운 시대를 맞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현충일 추념사를 통해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몸 바친 호국 영령들의 뜻을 받들어, 자유민주주의를 부정하려는 어떤 자들도 대한민국 국민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대한민국 헌정 질서를 파괴하려는 자들도 있지만, 전쟁이 나면 최전선에서 싸우겠다는 젊은이들의 비율은 우리나라 제일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철통같은 안보 태세로 한반도 평화를 수호하고, 어떠한 도발에도 준엄하게 응징하겠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나라 정상으로는 처음 방문한 미얀마의 사례를 들며, 민주화를 추진하고 있는 미얀마와 같이 북한도 개혁·개방을 통해 새로운 시대를 맞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또 유럽발 글로벌 재정위기로 세계경제의 위기가 거듭되고 있지만 정부는 대외 불확실성에 비상점검체제로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선진국들의 국가신용등급이 하락하는 가운데 우리나라가 유일하게 두 차례나 신용등급이 올라갔다며 이는 국민 모두가 합심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와 함께 정부가 앞으로 보훈의 큰 뜻을 기리고 선양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보훈제도 선진화를 통해 유공자들의 희생과 공로를 기리고 예우하는데 더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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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성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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