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 18분 토마스 뮐러가 오른쪽에서 밀어준 공을 마리오 고메즈가 흘려보냈고 왼쪽에서 쇄도하던 루카스 포돌스키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덴마크가 첫 골을 내준 뒤 5분 만인 전반 23분 미카엘 크론벨리의 헤딩골로 따라붙었다. 그러나 후반 34분 독일의 오른쪽 측면 수비수 라르스 벤더가 공격에 가담해 외질의 침투 패스를 받아 결승골로 쐐기를 박았다.
비기기만 해도 8강에 진출하는 독일은 후반 들어 패스 위주의 지공으로 침착한 경기 운용 능력을 보여줬다.
덴마크는 자력으로 승리를 챙겨야겠다는 투지를 보이지 않아 패배를 자초했다.(사진 UEFA.co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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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송현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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