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19대 국회 개원 원구성 협상 마무리
여야, 19대 국회 개원 원구성 협상 마무리
  • 정보영
  • 승인 2012.06.29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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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기, 김재연 의원 자격 심사안 내용 명문화

새누리당 이한구, 민주통합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29일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회담을 열고, 다음 달 2일 국회 개원을 위한 최종 합의문에 서명했다.

여야는 또 합의문에서 통합진보당 이석기, 김재연 의원 자격 심사안을 처리한다는 내용을 명문화했다.

여야는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부정경선과 관련해 이석기, 김재연 의원 자격 심사안을 양 교섭단체가 각각 15명씩 공동으로 발의해 본회의에서 조속히 처리하기로 했다.

여야는 다음 달 2일 오전 10시 본회의를 열어 전반기 국회의장단을 선출하고 오후 2시 19대 국회 개원식을 열기로 했다. 18개 상임위원장과 상설특위 위원장은 다음 달 9일 본회의를 열어 선출하기로 했다.

앞서 여야는 다음 달 5일 본회의를 열어 북한인권운동가 김영환 씨 일해 석방촉구 결의안을 최우선적으로 처리하기로 했다.

또 4명의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특위 위원장은 새누리당이 맡기로 했으며, 다음 달 5일까지 특위를 구성해 조속한 시일 내에 임명동의 절차를 마무리하도록 했다.

민간인 불법사찰 국정조사 특위는 여야 동수로 구성하고 위원장은 새누리당이 맡기로 했으며, 국정조사계획서는 다음 달 16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했다.

이명박 대통령 내곡동 사저 의혹은 특검을 도입해 규명하기로 했으며, 특별검사 후보는 민주당에서 추천하기로 했다.

언론사 파업 문제와 관련해서는 8월 초에 구성될 방송문화진흥회 이사회가 MBC 노사 양측 요구를 조정, 처리하도록 했고, 이를 위해 언론 관련 청문회가 문방위에서 개최되도록 노력한다는 문구를 명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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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영 adess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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