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교수가 정치에 선을 긋고 있지만, 거액의 재산을 사회에 기부하는 등의 행보가 대선주자로서의 기대를 키우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매일경제와 MBN이 공동으로 실시한 대선주자 가상 대결에서 안철수 서울대 교수는 47.1%의 지지를 얻었다.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 39.9%에 머물러 안 교수와 7.2%p 차이가 났다.
또 안 교수가 박원순 시장과 함께 신당을 만들었을 때, 응답자의 43%가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국민들은 기성정당의 불신과 실망으로 참신하고 새로운 정치세력을 원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한나라당의 지지율은 24.9%, 민주당은 13.7%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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