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선전 여성속옷 공장서 400여 명 파업
중국 선전 여성속옷 공장서 400여 명 파업
  • 한국뉴스투데이 편집국
  • 승인 2011.11.23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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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광둥성 선전시의 여성용 속옷 업체 다이리쓰 공장에서 노동자들이
1주일 전 파업을 벌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중국 매체들은 홍콩인 관리자가 말을 잘 알아듣지 못한다면서 한 여성 노동자에게 심한 모욕성 발언을 한 것이 발단이 됐다고 전했다.

이 여성은 흥분한 상태로 공장 전체의 전원을 내리고 옥상에서 자살 소동을 벌였고 여공 400여 명이 여기에 동조하면서 전면 파업이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근로자들은 이 공장이 지방 정부가 규정한 최저임금에 미달하는 9만 원 정도의 월급을 줘 오다가 올해 2월부터는 속옷 생산개수만큼 임금을 주고 있다며 저임금 문제를 근본적 문제로 지적했다.

한국뉴스투데이 편집국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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