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고등 법원은 삼성전자와의 특허 소송에서 패소한 애플이 제대로 사과하지 않았다며 이례적으로 소송비용을 더 내라고 명령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애플이 신문과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제대로 올리지 않는 등 진실성이 부족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애플에 대해 소송비용을 일반 기준보다 높은 손해 배상 기준에 따라 더 내라고 추가로 명령했다.
애플은 지난 3일 영국 법원 명령에 따라 사과문을 다시 공지하면서 소비자들이 쉽게 찾을 수 없도록 홈페이지 맨 아래에 배치했다 비난이 쏟아지자 며칠 만에 이를 고쳤다.
하지만 여전히 대부분 모니터에서는 한 눈에 볼 수 없어 또 잔꾀를 썼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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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창훈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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