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언론, 추신수·류현진 WBC 불참할 듯
미 언론, 추신수·류현진 WBC 불참할 듯
  • 방창훈
  • 승인 2012.11.14 08: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뉴스투데이] 

14일 나란히 미국으로 출국하는 추신수(30·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류현진(25·한화 이글스)이 내년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불참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폭스스포츠'는 두 선수의 에이전트인 스콧 보라스의 말을 인용, 추신수와 류현진이 WBC에 출전하지 않을 것이라고 13일 인터넷판에서 전했다.

둘 다 새 팀으로 이적을 앞둔 터라 시즌 개막 직전 열리는 WBC에 나서기가 어렵다는 뜻이다. 보라스는 "추신수는 자유계약선수(FA) 자격 취득을 1년 남긴 2013년 시즌에 최선을 다하기 위해,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데뷔를 충실하게 준비하기 위해 WBC 출전이 어렵다"고 말했다.

클리블랜드와 결별을 앞둔 추신수는 스토브리그 기간 부지런히 새 둥지를 물색할 예정이다.

호타준족에다 강한 어깨를 겸비한 그를 영입하기 위해 여러 구단이 뭍 밑에서 계약을 저울질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현지 언론은 보스턴과 뉴욕 양키스 등 동부지역 부자 구단이 추신수에게 관심을 쏟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12월12일까지 연봉 협상을 벌이는 류현진은 계약이 마무리되는 대로 미국으로 터전을 옮기고 빅리그 데뷔를 본격 준비할 참이다.

Copyrights ⓒ 한국뉴스투데이(www.koreanewstoday.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방창훈 khs4096@koreanewstoday.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