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세계 경기 둔화로 올해 우리 수출이 다소 부진했지만, 10월 이후에는 다시 증가세로 전환되는 등 경쟁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선전하고 있다며 이 같이 전망했다.
우리나라의 무역 순위는 지난 2000년 13위에서 2009년에 10위로 올라섰고, 무역 1조 달러를 달성한 지난해에는 9위를 기록했다.
정부는 우리 경제가 다음 달 무역 1조 달러를 달성하겠지만, 그 시점은 지난해의 12월 5일보다는 다소 늦춰진 8일쯤으로 예상했다.
지식경제부는 26일 오후 홍석우 장관 주재로 열린 수출입동향 점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밝히고, 업종별 대표들로부터 내년도 수출 여건과 전망, 애로사항 등을 들었다.Copyrights ⓒ 한국뉴스투데이(www.koreanewstoday.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종기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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