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부상열차는 전자석의 힘을 이용해 선로 위에 8㎜ 높이로 떠서 이동하는 방식으로, 바퀴 없이 전자기력을 이용해 움직이기 때문에 운행 중에 마찰에 의한 소음, 진동, 분진이 거의 없고 승차감이 뛰어난 친환경적인 교통수단이라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또 기존 경전철에 비해 구조물이 단순하고 시설 마모가 적어 운영비가 70~80% 정도로 줄어든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자기부상열차 개발과 인천공항 배후도시에 설치된 6.1㎞의 시범노선 건설에는 모두 4,145억원이 투입됐다.
국토부는 이번 시운전을 거쳐 내년 8월에 개통하면 우리나라가 일본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상용 자기부상열차 시스템을 운영하는 나라가 된다고 밝혔다.Copyrights ⓒ 한국뉴스투데이(www.koreanewstoday.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송문구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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