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장석 전 대한항공 감독의 아들
선감독은 내년 주전투수진에 한승혁을 포함할 정도로 기대감과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그만큼 새로운 얼굴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한승혁은 여러모로 상품성을 갖고 있다. 배구인 한장석 전 대한항공 감독의 아들인 그는 우수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동시에 갖고 있다. 키 185cm, 88kg의 듬직한 체격과 균형잡힌 몸매를 갖추었다.
하체가 단단하고 던질때는 몸의 유연성도 있다. 마치 선동렬 감독의 현역시절을 보는 느낌을 주고 있다. 직구의 위력은 대단하다.
미야자키 오쿠라가하마구장의 투구연습장에서 던지는 직구는 다른 투수들과 확연히 비교될 정도 위력이 있다.
아직 80% 정도의 상태로 볼을 던지고 있는데도 그런 평가를 받고 있다. 벌써부터 '제 2의 오승환'이 될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한승혁은 새로운 SUN의 브랜드로 낙점 받았다. 선동렬 감독이나 한승혁은 서로 좋은 타이밍에 만난 듯 하다.
김호성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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