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불황’ 자영업 휴·폐업과 재 창업 반복
‘경기 불황’ 자영업 휴·폐업과 재 창업 반복
  • 임채언
  • 승인 2012.12.05 10: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년 60만개 창업하고 58만개 휴·폐업 하고
[한국뉴스투데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자영업자수가 빠르게 늘어 그 수가 7백만 명에 이른다. 매년 60만 개 자영업체가 새로 생기고 또 그만큼 문을 닫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외식산업협회가 소상공인진흥원과 함께 자영업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1년에 59만5천여 개 사업체가 신설되고 비슷한 규모인 57만7천여 곳이 휴·폐업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사업체 절반 정도는 도·소매업, 음식·숙박업이었고 휴·폐업 사업체 또한 절반 정도가 도·소매업, 음식·숙박업이었다.

경기에 민감한 업종에 몰려있는데다 진입장벽이 낮다보니 경기 불황 속에 휴·폐업과 재 창업이 반복되는 구조인 것이다.

소자본 창업이 쉬운 음식·숙박업 분야의 경우 1년 생존율은 72%에 이르렀지만 3년이 지나면 절반도 못 살아남았고(43%), 5년이 지나면 3분의 1도 안 되는 29% 만이 살아남았다.

Copyrights ⓒ 한국뉴스투데이(www.koreanewstoday.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임채언 khs4096@koreanewstoday.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