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부경찰서는 전화기를 빌려달라고 접근한 뒤 훔쳐 달아난 혐의로 16살 최 모 군 등 10대 4명을 구속하고 이 모 군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최 군 등은 지나가는 사람에게 전화 한 통만 쓰자고 해 스마트폰을 빌린 뒤 곧바로 달아나는 수법으로 지난달 6일부터 30일까지 스마트폰 16대, 모두 천 2백여만 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최 군 등은 훔친 스마트폰을 인터넷 중고물품 거래 사이트를 통해 판매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이영임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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