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4살의 김민식 군은 초등학교 졸업 1년 만에 고졸 검정고시까지 마친 뒤 이 학교 사회복지과에 수시전형으로 합격했다.
김군의 최연소 입학 비결은 다름 아닌 독서였다. 도서관을 집 삼아 2만 권이 넘는 책을 읽으면서 이해력과 집중력이 크게 향상됐다.
또 인터넷으로 중고등학교 과정을 홀로 공부하며 가족과 독서 토론를 하다 보니 대학의 경제서까지 통달할 만큼 사고력이 좋아졌다. 아마 5단의 바둑 실력도 갖춘데다 봉사활동에도 열심이다.
과외와 학원 등 사교육에 의존한 입시교육이 아닌 독서와 자기주도 학습만으로도 얼마든지 꿈을 펼칠 수 있다는 것을 김군이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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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경 news@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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