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 카리스마 오지호 vs 진지 카리스마 이희준
유쾌 카리스마 오지호 vs 진지 카리스마 이희준
  • 이나은
  • 승인 2013.03.1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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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男 커플 매력 전격 고백! KBS 새 월화드라마 ‘직장의 신’

[한국뉴스투데이 이나은 기자] 배우 오지호와 이희준이 서로의 매력에 푹 빠졌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직장의 신’(극본 윤난중, 연출 전창근 노상훈, 제작 KBS미디어/MI Inc.)에서 미스김(김혜수)과 사사건건 부딪히는 장규직(오지호)과 그와는 반대로 그녀를 매번 감싸주는 장규직의 절친 무정한(이희준)이 촬영 첫 주부터 환상호흡을 보이며 최고의 남남커플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극중 상반되는 캐릭터로 나오는 두 사람. 장규직이 사소한 일에 목숨 거는 ‘초딩멘탈’이라면 무정한은 웬만한 일도 넘어가는 ‘대인배’ 스타일. 규직이 상사에게 지문이 닳도록 손바닥을 비빌 수 있는 남자라면 정한은 아무리 상사라도 원칙에 어긋나는 일에서 만큼은 따질 줄 아는 남자다. 유쾌한 성격과 시종일관 진지한 성격. 하나부터 열 까지 정반대인 두 남자는 하지만 아주 오래된 절친 사이로 등장한다.

그렇다면 오지호와 이희준의 연기 호흡은 어떨까. 지난주부터 촬영에 돌입한 오지호는 “일단은 촬영할 때 바라보는 눈빛이 연인의 눈빛이다. 저를 보호하려고 하고 벌써부터 (배역에) 녹아들어 호흡이 잘 맞는다”고 재치 있게 소감을 말했다. 또한 “은근 애교도 있고 따르려고 하는 거 같다. 편안하고 상대와 교감하고 싶어 하는 친근한 성격이랄까. 웃음이 서글서글하다”며 이희준의 매력을 꼽았다.

촬영 중간 중간 틈이 날 때 마다 이희준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오지호에 대해 이희준은 “드라마 촬영에 대한 조언과 연기 경험담을 들려주는 선배”라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어 “완벽한 조각미남인데도 실제로 털털하고 꾸미지 않는 소박하고 털털한 매력이 있다. 유쾌한 분이다”고도 추켜세웠다.

실제 성격도 극중 배역과 어느 정도 맞아 떨어지는 두 사람. 오지호는 “내 안의 반은 당분간 버리고 남은 반으로 연기 하겠다”고 포부를 밝힌 상태. 이희준도 “실제 성격도 정한과 비슷하다. 하지만 정한이 훨씬 바르고 진지할 것”이라고 말해 드라마 속 모습에서 두 배우의 매력이 한껏 표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상대배우에 대한 칭찬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 중인 ‘직장의 신’ 촬영 현장. ‘슈퍼갑’ 계약직 미스김의 등장이 어떤 변화를 몰고 올지, 절친에서 라이벌로 두 매력남의 남자 대 남자 대결이 본격화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쾌 카리스마와 진지 카리스마의 서로 다른 매력의 충돌. 오는 4월 1일 밤 10시 KBS 2 TV 새 월화드라마 ‘직장의 신’을 통해 두 매력남 장규직, 무정한이 미스김과 함께 첫 출근한다.

사진 = KBS미디어/MI I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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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은 news@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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