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투데이 김석민 기자] 프로농구연맹 KBL은 이사회를 열고 자유계약제도와 신인드래프트 규정을 개선하는 등 승부조작을 근절하기 위한 대책을 발표했다.
팀별 연봉 총액 상한선 30%를 초과하지 못하게 하는 현행 샐러리캡 규정이 폐지되고, 연봉 서열 30위 이내의 선수를 영입할 때 원 소속 구단에 줘야 하는 보상 규정도 대폭 완화했다.
올 시즌 '고의 패배'의 논란이 됐던 신인 선수 지명제도 역시 챔프전에 진출하지 못한 8개 팀이 동일 확률을 갖도록 개선했다.
이와 함께 KBL은 승부 조작 제보 또는 자진 신고 포상금으로 최고 1억 원을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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