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방향 콘테츠와 차별화 과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보편적 매체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양방향 콘테츠와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더 늘려야 한다는 과제를 안고 있다.
원하는 프로그램, VOD만 시청하는 프리 IPTV 가입자를 포함하면 500만 명에 육박한다.
실시간 방송은 물론 영화와 교육 등 다양한 VOD 서비스가 인기의 원동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KT가 IPTV 3사 중 가장 많은 272만 명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
프로야구 편파 중계방송과 원하는 장면만 골라보는 멀티앵글 서비스, 그리고 양방향 공공서비스 등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IPTV 가입자는 내년 4월쯤 5백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IPTV가 초고속인터넷과 유선전화 등 통신서비스와 묶어서 판매되면서, 방송 시장의 저가 경쟁을 심화시킨다는 지적은 풀어야 할 숙제로 떠올랐다.
전문가들은 IPTV 활성화를 위해서는 양방향 콘텐츠와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더 늘려야 한다고 지적한다.
김도화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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