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서 말 주인, 말 뒷발질에 숨져
뉴질랜드서 말 주인, 말 뒷발질에 숨져
  • 김호성
  • 승인 2011.12.07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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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에서 말을 돌보던 여성이 말의 뒷발질에 머리를 맞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7일 뉴질랜드 언론에 따르면 하웨라에 사는 칼라 리 모건은 지난 3일 오후 자신의 방목장에서 말의 몸에 부착된 끈을 조이다 말의 뒷발질에 머리를 맞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두 자녀의 엄마인 모건은 사고 당시 혼자 말을 돌보고 있었다. 방목장 뒤편에 사는 메간 롤프는 말이 뒷발질하는 장면을 목격했다면서 끔찍한 사고였다고 뉴질랜드 언론에 밝혔다.

롤프는 사고를 목격한 뒤 남편과 함께 달려가 모건을 살리려고 애썼으나 모건이 숨을 쉬지 않았다면서 사고 순간을 목격하고 큰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김호성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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