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중순, 애버랜드•충남•강화도 등 꽃놀이 본격 시작
4월 중순, 애버랜드•충남•강화도 등 꽃놀이 본격 시작
  • 장금영
  • 승인 2013.04.1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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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투데이 장금영 기자] 도심 속, 놀이동산, 서울 근교 등지에서 펼쳐지는 2013년 꽃놀이·축제 정보와 보트슈즈, 스니커즈, 러닝화 등 장소별로 어울리는 봄 신발 및 코디 노하우를 총 집합해 살펴보자.
 
◆놀이동산 꽃 축제, ‘스니커즈’로 귀요미 매력 발산

축제하면 빼놓을 수 없는 곳이 바로 놀이동산이다. 용인 에버랜드에서는 지난달 22일부터 ‘2013 에버랜드 튤립축제’를 개최했다. 4월 28일까지 진행되며 100여종 120만송이의 튤립을 선보이고 있다. 
 
놀이동산은 나이에 비해 영(young)한 패션, 과도하다 싶을 만큼 귀여운 액세서리 등이 모두 허용되는 장소다. 그간 숨겨 두었던 귀엽고 발랄한 패션 센스를 펼쳐 보일 수도 있다.
 
활동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박시한 후드 집업에 데님 또는 파스텔톤 스키니진으로 심플한 놀이동산 패션을 완성해 보자. 신발은 운동화 보다 가볍고 구두 보다는 캐주얼한 스니커즈를 추천한다. 남성은 호킨스 호키(HAWKINS HOKI, ABC마트)처럼 기본 디자인에 빈티지한 컬러가 가미된 스니커즈, 여성은 스니커즈 디자인의 플래슈즈인 누오보(NUOVO)의 소프트 오픈 스니커즈(SOFT OPEN SNEAKERS, ABC마트) 등이 알맞다.

호키는 샴브레이 소재로 가볍게 만들어 졌으며 빈티지한 블루, 블랙, 그린 컬러에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으로 밝은 컬러의 슈레이스가 포인트다. 산뜻한 파스텔 컬러의 소프트 오픈 스니커즈는 가죽 스트랩 샌들과 고무 밑창이 발에 안정감을 더해 준다.



◆자연 속 꽃 축제, 패션 러닝화로 밋밋한 산행 스타일에 포인트를
도심, 놀이공원에서의 수많은 인파를 피하고 싶다면 자연 속의 꽃 축제에 눈을 돌려 보자. 충남 금산의 보곡산꽃단지는 약 1,000만㎡ 국내 최대의 산벚꽃 자생 군락지로 유명하며 산꽃 술래길 건강걷기코스가 마련돼 있다. 특히 주 행사기간인 4월 20일과 21일에는 미술제, 예술제 등도 즐길 수 있다. 인천 강화군의 고려산에서는 4월 23일부터 5월 5일까지 수도권 제일의 진달래축제로 꼽히는 ‘고려산 진달래 축제’가 열린다. 고려산을 약 1시간 20분을 등반하면 진달래군락지의 풍경이 발 밑에 펼쳐진다.
 
자연 속 꽃축제를 떠나기로 마음 먹었다면, 도심에서 보다 오래 걸어야 하고 가벼운 등산이 동반되기 때문에 입고 벗기 간편한 기능성 의류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바람막이 기능이 접목된 트렌치 코트, 사파리 자켓 등은 산행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충분히 입을 수 있으므로 추천할 만하다. 기능성 제품을 급히 구입하기 어렵다면 데님 의류보다는 면 트레이닝 복, 레깅스 등의 유연하고 활동성 탁월한 옷을 입는 것이 좋다. 더불어 원색 패션 러닝화로 밋밋한 산행 스타일에 포인트를 주고 발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 
 
ABC마트 마케팅팀 박지희 매니저는 “봄꽃놀이와 같은 야외활동 시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것은 바로 신발이다. 아무리 패셔너블한 스타일을 연출했다 해도 발이 불편하면 일 년에 한 번뿐인 꽃놀이를 온전히 즐길 수 없기 때문”이라며 “최근 보트 슈즈, 플랫 슈즈 등 인기 있는 봄 신발에 쿠셔닝 시스템이 적용된 제품들이 다수 등장하고 있으니 올 시즌에는 장소와 의상에 맞는 편안한 신발로 즐거운 꽃놀이를 떠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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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금영 rmadud3366@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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