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은 전반 9분 박진포가 상대진영 우측서 올린 크로스를 쇄도하던 김동섭이 골문 앞에서 감각적인 오른발 힐킥으로 볼의 방향을 바꿔 상대 골망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서울은 전반 35분 김치우가 환상적인 왼발 프리킥을 꽂아 넣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은 1-1로 마무리됐다.
성남은 후반 9분 후방에서 길게 넘어온 볼을 김동섭이 아디와의 경합에서 이긴 뒤 골키퍼 키를 넘기는 로빙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골이 결승골이 되여 성남이 2-1 승리했다.
사진=K리그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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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성 news@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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