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성매매 사범 여권발급 제한 강화 추진
정부, 성매매 사범 여권발급 제한 강화 추진
  • 강정석
  • 승인 2013.04.22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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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투데이 강정석 기자] 정부는 19일 여성가족부 청사에서 16개 관계부처가 참여하는 성매매방지대책추진점검단 회의를 열어 동남아 성매매 관광 근절 방안 등을 논의했다.

회의에서 한국인의 해외 성매매가 국가 이미지를 훼손하고 해당국 여성의 인권을 침해한다는 판단에 따라 해외 성매매 사범에 대한 여권발급 제한 강화 등을 추진키로 했다.

또 한국인들로 인한 성매매 피해가 심각한 개도국을 대상으로 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통해 상담과 의료, 직업훈련을 지원하고, 교민사회와 연계해 현지에서 성매매 관광 예방활동도 벌일 계획이다.

오는 7월에는 성매매 해외관광 실태 파악과 국가 간 공동대응 모색을 위해 국제기구와 태국·필리핀·캄보디아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국제심포지엄도 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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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석 news@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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