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은 2회 민병헌의 중월 솔로 홈런으로 다시 석 점 차로 벌렸다. 그러자 NC는 2회 두 점을 따라붙고 나서 4회 노진혁의 그라운드 홈런으로 균형을 맞췄다.
그라운드 홈런은 올 시즌 처음이자 통산 73번째로, 지난해 5월 23일 LG 오지환이 잠실 넥센전에서 기록한 이후 약 11개월 만이다.
하지만 두산은 6회 양의지의 2점짜리 좌월 홈런으로 다시 균형을 깨뜨리고 계속된 2사 1,3루에서 NC 투수 노성호의 폭투로 한 점을 보탰다. 8회에는 박건우의 솔로 홈런으로 쐐기를 박았다.
두산 선발 김선우는 5⅔이닝 동안 4실점했지만 타선의 도움으로 2패 뒤 시즌 첫 승리를 거뒀다.Copyrights ⓒ 한국뉴스투데이(www.koreanewstoday.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성만 news@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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