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투데이 송재득 기자] 서울 강동경찰서는 만취한 승객을 때리고 돈을 뺏은 혐의로 택시기사 54살 김 모 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달 3일 오전 9시 40분쯤 서울 천호동에서 만취 상태에서 택시비를 내지 않고 내리려고 하는 승객 김 모 씨를 폭행하고 현금 47만 원이 든 지갑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김 씨는 지난 3월부터 술 취한 승객들의 스마트폰과 지갑을 훔치는 등 모두 3차례에 걸쳐 금품 170만 원어치를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송재득 zionsys@naver.com
저작권자 © 한국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