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의회, 무인정찰기 '글로벌호크' 한국판매승인
미 의회, 무인정찰기 '글로벌호크' 한국판매승인
  • 김동영
  • 승인 2013.05.03 09: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뉴스투데이 김동영 기자] 우리 정부가 지난 2005년 판매를 요청한 지 8년 만에 미국 의회가 최첨단 고고도 무인정찰기인 '글로벌호크'의 한국 판매를 승인함에 따라 구입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방위사업청이 밝혔다.
 
하지만 그동안 가격이 폭등해 이를 구입할 지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2005년 판매를 요청 당시 우리 정부가 책정했던 예상 사업비는 48백억 원이었지만 이번에 미 의회에 제시된 가격은 13천억 원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글로벌호크는 지상 20상공에서 레이더와 적외선 탐지 장비 등을 통해 지상 0.3m 크기의 물체까지 식별할 수 있는 최첨단 무인정찰기로 최근 북한의 핵위협과 미사일 발사 등으로 인해 미 의회가 승인한 것으로 보이며, 한국도 전시작전권 이양을 앞두고 대북 정보력 강화를 위해 구매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Copyrights ⓒ 한국뉴스투데이(www.koreanewstoday.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동영 iunsjaekey@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