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난 아이를 유기견과 함께 키워…
간난 아이를 유기견과 함께 키워…
  • 김동영
  • 승인 2013.05.03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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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투데이 김동영 기자] 서울 송파경찰서는 생후 7개월 된 아이를 유기견과 함께 쓰레기가 쌓인 승합차에서 키운 외할머니와 어머니를 붙잡아 아이를 학대한 혐의로 A 양의 외할머니 66살 김 모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어머니 23살 김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외할머니 김 씨와 어머니는 지난달 1일부터 한 달 동안 유기견 6마리와 쓰레기가 있는 승합차에서 A 양을 키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 모녀는 경제 형편이 어려워져 A 양을 환경이 불량한 차에서 키운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아이는 발견당시 약간의 영양실조 증세를 보였지만 건강 상태는 양호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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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영 iunsjaeke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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