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회장, 건강 악화 장기입원 필요
김승연 회장, 건강 악화 장기입원 필요
  • 최형식
  • 승인 2013.05.05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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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투데이 최형식 기자]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지만 고도 비만과 우울증 증세로 구속집행이 정지돼 병원에 입원 중인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의료진이 법정에서 장기 입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구속집행정지 연장 심문에서 김 회장의 의료진은 약물 투여를 전보다 줄이고 있지만 아직 치료가 끝나지 않았다며 장기 입원을 통해 추가 치료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김 회장은 회사에 수천억 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지만 지난 1월 건강 악화를 이유로 구속집행이 정지돼 풀려났다.

김 회장의 구속집행정지 만기일은 오는 7일로, 이르면 6일쯤 구속집행정지 연장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김 회장은 항소심에서도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받고 상고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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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식 news@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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