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신바람 4연승ㆍKIA 3연패 4위추락
삼성 신바람 4연승ㆍKIA 3연패 4위추락
  • 김호성
  • 승인 2013.05.11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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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투데이 김호성 기자] 삼성은 10일 포항구장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KIA를 3-0으로 제압했다. 이로서 삼성은 4연승을 달리며 2위에 올랐고 반면 KIA는 3연패에 빠지며 4위까지 떨어졌다.

지난 시즌 다승왕인 삼성 선발 장원삼은 6⅓이닝 동안 5안타, 사4구 3개만 내주고 삼진 4개를 곁들여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투수가 됐다.

심창민에 이어 9회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세 타자를 가볍게 요리, 삼성의 무실점 승리를 완성하고 시즌 7세이브(1승)를 기록했다.

KIA 선발 임준섭도 6이닝 동안 안타와 볼넷 3개씩을 내주고 삼진은 7개를 잡아내며 3실점만 해 제 몫을 했다. 하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패전의 멍에를 썼다.

삼성은 2회 선두타자 박석민이 우전안타로 살아나간 뒤 박한이가 희생번트를 댔고 채태인은 볼넷을 골라 1사 1,2루 찬스를 잡았다.

진갑용이 포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나 득점 기회를 날리는 듯했지만 김상수가 좌중간을 가르는 2타점 2루타를 때려 기선을 제압했다.

3회에는 1사 1,3루에서 박석민이 삼진을 당하는 사이 최형우가 2루로 뛰었고, KIA 포수 이성우가 2루에 악송구를 하는 바람에 3루주자 이승엽이 홈을 밟았다.

삼성 타선은 이날 4안타로 3득점했다. 반면 KIA는 6안타를 치고도 무득점 패배의 수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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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성 news@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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