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은 5회 선두타자 이성열이 우중간 담장을 훌쩍 넘어가는 대형 홈런을 터트렸다. SK는 6회초 조동화가 좌전안타로 출루한 이후 연속 도루로 3루까지 밟았다. 이후 김상현의 우익수쪽 희생플라이로 2-1로 앞서갔다.
넥센은 8회말 대타 서건창이 볼넷, 장기영의 좌전안타, 서동욱의 희생번트, 박병호가 고의사구로 걸어 나가며 2사 만루에서 강정호가 가운데 담장을 원바운드로 넘어가는 역전 2타점 2루타를 때렸다. 이어 이성열까지 2타점 좌전 적시타를 기록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선발 김병현은 8회까지 SK 타선을 2점으로 막으며 시즌 3승(1패)째를 거뒀다. 9회 등판한 손승락은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시즌 14세이브째를 달성했다.Copyrights ⓒ 한국뉴스투데이(www.koreanewstoday.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성만 news@koreanewstoday.co.kr
저작권자 © 한국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