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최전방 원톱 공격수로 출전한 손흥민은 데니스 디크마이어가 오른쪽 측면에서 오른발로 차올려 준 크로스를 절묘한 헤딩으로 골을 넣었다.
손흥민은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가슴트래핑한 뒤 골문 쪽으로 돌파하다 상대 골키퍼를 끌고 나오며 골 지역 왼쪽에 자리한 아오고에게 절묘하게 찔러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시즌 첫 도움이다.
이날 손흥민은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4-1 완승을 이끌었다.
한편 손흥민의 활약에 승점 3점을 추가한 함부르크는 6위 프랑크푸르트와 승점 차를 2점으로 좁히며, 유로파리그 진출 티켓이 주어지는 6위 자리를 노려볼 수 있게 됐다.
함부르크는 오는 18일 리그 최종전에서 레버쿠젠을 상대로 유로파리그 진출 여부를 결정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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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성 news@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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