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집행유예 기간인 지난해 7월부터 한 달 동안 서울 강남 일대 5곳에서 11차례에 걸쳐 10억 원대 불법 카지노 도박장을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씨는 또 과거 공동지분 형태로 운영하던 북창동 유흥업소가 불법 영업을 하고 있다며 130여 차례 허위신고를 해 업주에게 3,000만 원을 뜯어낸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룸살롱 황제'로 불리는 이 씨는 성매매 알선과 세금 탈루 혐의로 지난해 7월 항소심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고 석방돼 상고심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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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성 news@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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