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불법 보도방’ 업주 잡으래 더니?
경찰, ‘불법 보도방’ 업주 잡으래 더니?
  • 김호성
  • 승인 2013.05.12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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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투데이 김호성 기자] 서울지방경찰청은 '불법 보도방' 업주에게 단속 중이라고 협박해 금품을 뺏은 혐의로 47살 김 모 경사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경사는 지난 3월 10일 새벽 서울 구로구에서 보도방을 운영하는 46살 김 모 씨를 찾아가 단속 중이라고 협박해 200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경사는 이후에도 여러 차례에 걸쳐 김 씨에게 단속을 무마해주겠다며 천여만 원을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서울에 있는 모 경찰서에서 근무하던 김 경사를 체포해 바로 대기발령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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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성 news@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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