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연봉 15억 원 시대 열어
김태균, 연봉 15억 원 시대 열어
  • 이송현
  • 승인 2011.12.12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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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프로스포츠에서 선수 연봉 15억 원 시대가 열렸다.

주인공은 일본프로야구에서 복귀해 친정팀인 한화 이글스에 입단한 김태균(29)이다. 김태균은 1년간 한국프로야구 역대 최고 연봉인 15억 원을 받는 조건으로 12일 한화와 입단 계약을 맺었다.

내년 시즌 성적에 따른 옵션 없이 김태균의 손에 오롯이 쥐어지는 연봉이 15억 원이다. 애초 한화 구단에서 '10억 원+α'의 몸값을 제시했다는 관측이 지배적이었지만 예상을 뛰어넘는 파격적인 조건으로 확정됐다.

이는 역시 일본 생활을 청산하고 복귀한 이승엽이 지난 5일 삼성 라이온즈와 계약하며 기록한 1년간 8억 원(옵션 3억 원 포함 총액 11억 원)의 두 배에 가까운 것으로, 한국야구 사상 최고액 연봉이다.

이송현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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