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기업여행 플래너 서비스’ 눈길
관광공사 ‘기업여행 플래너 서비스’ 눈길
  • 양성현
  • 승인 2013.08.06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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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투데이 양성현 기자] 최근 기업여행이 직원들의 사기 고취와 팀워크 강화, 아이디어 생산, 내부 소통 등에 도움이 되면서 기업 생산성 향상에 좋은 방안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기업회의 담당자들은 일정 섭외부터 대규모 인원 이동, 프로그램 구성 등 계획 수립 시 겪는 애로사항은 한두 가지가 아니다.

기업여행을 준비하며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몰라 고민하고 있는 기업담당자라면 한국관광공사에서 실시중인 ‘기업여행 플래너 서비스’를 보면 도움이 될것으로 보인다.

‘기업여행 플래너 서비스’는 홈페이지를 통해 회사와 여행일정에 대한 간단한 정보를 입력해 기업여행 의뢰를 하면 여행 전문가가 무료로 일정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신청대상은 기업 및 단체의 범위와 규모에 상관없이 중소기업 · 대기업 · 공공기관 대상이며 내부 팀·지점 단위 이상이면 신청 가능하다.

지난해에는 삼성생명 등 44개 기업의 11,800 여명이 한국관광공사의 컨설팅을 받아 기업여행 중 하나인 소통캠프를 실시하며 기업여행 담당자들의 호평을 얻은 바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한 한 기업 담당자는 “소통 캠프, 워크샵을 계획하며 지역 관광지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고민이 많았는데 다행히 기업여행 플래너 서비스를 통해 무료로 관광 전문가의 관광지에 대한 조언과 일정 제공을 받을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와 한국관광공사는 기업여행 플래너 서비스 제공을 통해 보다 많은 기업들이 다양한 지역을 방문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며 “서비스를 통해 기업의 국내 여행 수요가 증가하면 지방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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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현 news@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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