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통증을 살피면 질환이 보인다?

무심코 지나친 어깨 통증, 치료시기 놓칠 수 있어

[한국뉴스투데이 양훈 기자] 여러 관절로 구성된 어깨는 우리 몸에서 운동 범위가 가장 크다. 주로 몸통과 팔을 연결하며 손을 광범위한 위치로 이동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워낙 활동 범위가 많다 보니 어깨에는 크고 작은 통증이 자주 발생한다.

보통 이러한 통증을 가볍게 여기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증상을 무심코 그냥 지나치면 치료시기를 놓칠 수 있다. 이에 나누리인천병원에서는 어깨 통증으로 나타날 수 있는 다양한 어깨 질환들을 알리고자 '어깨 통증 & 질환표'를 발표했다. 표는 어깨 통증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어깨 충돌 증후군, 오십견, 회전근개 파열 등을 이미지를 통해 쉽게 설명하는 것이 특징이다.

나누리인천병원 관절센터 이 암 과장은 "대부분의 어깨 통증은 시간이 지나면 호전되는 경우가 많아 단순한 신경통 정도로 여기는 경우가 많은데 평소 다양한 질환의 가능성을 살펴서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다만 통증의 원인이 다양할 수 있어 질환표를 참고하되 스스로의 판단보다는 전문의를 통해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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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훈 news@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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