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대선 공화당 대통령후보였던 매케인 의원은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과 관련한 성명을 내고 "60년 이상 동안 북한 주민들은 세계 최고의 전체주의 체제에서 폭압과 가난에 신음해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매케인 의원은 이어 "김정일 위원장이 카다피, 빈 라덴, 스탈린과 함께 지옥에 떨어져 자리를 함께 한다는 사실이 만족스럽다"고 표현했다.
매케인 의원은 "김정일의 사망은 북한 주민들의 오랜 고통을 끝내고 동북아와 세계의 안보를 지켜낼 수 있는 역사적 기회"라며 한국과 미국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한 리더십 발휘, 그리고 중국의 책임 있는 역할을 촉구했다.
김호성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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