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은 내년 연말까지 단계적으로 네이버 회원 가입을 할 때 주민등록번호를 수집하지 않는 방안을 추진하고 수집해놓은 주민등록번호도 폐기할 계획이다.
다음커뮤니케이션도 내년 연말까지 주민등록번호 수집 없이 회원을 받을 예정이며 보유한 주민등록번호도 순차적으로 없애기로 했다.
이들 사이트는 주민등록번호 대신 아이핀이나 휴대전화 번호, 신용카드 번호 등을 이용해 회원가입을 받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네이트를 운용하고 있는 SK 커뮤니케이션즈는 지난 7월 해킹사태 이후 9월부터 주민등록번호 수집을 하지 않고 있으며 이달 말 완료를 목표로 기존 개인정보의 폐기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박현주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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