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소가 한꺼번에 새끼 5마리 낳아 화제
염소가 한꺼번에 새끼 5마리 낳아 화제
  • 양성현
  • 승인 2013.08.29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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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투데이 양성현 기자] 의령의 한 시골농가에서 염소가 한꺼번에 새끼 5마리를 낳아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염소는 녹색체험 마을인 의령읍 하리 수암마을 전형숙(78세)할머니가 키우던 4∼5년생으로 4배 째에 5마리의 새끼를 한꺼번에 낳아 지금까지 5마리가 모두 잘 자라고 있다.

의령읍 동물병원 주현용 원장은 "염소는 임신기간이 145일에서 160일 사이로 보통 한배에 1∼2마리를 낳는 것이 대부분이나 다산종의 경우 3∼4마리를 낳는 경우도 볼 수 있다"며"그러나 5마리를 한꺼번에 낳아 보름이상 잘 자라는 경우는 극히 이례적"이라고 말했다.

염소주인 전 할머니는 "수십년 동안 염소를 키워 왔지만 한배에 새끼 5마리를 낳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아마도 몇 해 전부터 청미래 녹색체험마을로 조성되어 더 많은 관광객들이 우리 마을을 찾아 올 좋은 징조"라고 기뻐했고 주민들도 마을에 큰 경사가 날 것이라며 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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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현 news@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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