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염소는 녹색체험 마을인 의령읍 하리 수암마을 전형숙(78세)할머니가 키우던 4∼5년생으로 4배 째에 5마리의 새끼를 한꺼번에 낳아 지금까지 5마리가 모두 잘 자라고 있다.
의령읍 동물병원 주현용 원장은 "염소는 임신기간이 145일에서 160일 사이로 보통 한배에 1∼2마리를 낳는 것이 대부분이나 다산종의 경우 3∼4마리를 낳는 경우도 볼 수 있다"며"그러나 5마리를 한꺼번에 낳아 보름이상 잘 자라는 경우는 극히 이례적"이라고 말했다.
염소주인 전 할머니는 "수십년 동안 염소를 키워 왔지만 한배에 새끼 5마리를 낳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아마도 몇 해 전부터 청미래 녹색체험마을로 조성되어 더 많은 관광객들이 우리 마을을 찾아 올 좋은 징조"라고 기뻐했고 주민들도 마을에 큰 경사가 날 것이라며 반겼다.
Copyrights ⓒ 한국뉴스투데이(www.koreanewstoday.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양성현 news@koreanewstoday.co.kr
저작권자 © 한국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