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포스트는 '북한의 새 지도자의 성공여부는 군부의 지지에 달려있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김정은이 군부 지도자들의 충성심을 확고히 하기위해 '선군정치'를 계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현재 김정은의 가장 중요한 지지 세력이 군부 엘리트라고 전제하고 김정은이 군부가 아닌 다른 부문을 우선시하거나 개혁을 추진할 경우 군부 엘리트가 직접적인 위협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따라서 김정은이 군부 엘리트가 반대하는 결정을 내리고자 할 때 첫 시험대에 오르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워싱턴포스트는 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전 세계적으로 김정은처럼 젊은 나이의 국가 지도자는 없다"면서 "그것이 바로 노련한 고문들의 강력한 지지가 필요한 이유"라고 말했다.
김호성 khs4096@koreanewstoday.co.kr
저작권자 © 한국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