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정원 개혁 특위·정치개혁 특위 구성안 통과

[한국뉴스투데이 김승철 기자] 국회는 5일 본회의를 열고 국가정보원 등 국가기관의 정치적 중립성 강화를 위한 제도개선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과 정치개혁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등을 통과시켰다.

국회는 이날 열린 본회의에서 여야가 4자 회담을 통해 합의한 국정원 개혁 특위 구성안과 정치개혁 특위 구성안을 통과시켰다.

국정원 개혁특위 구성안은 재석 234명 가운데 찬성 198, 반대 7, 기권 29명으로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 정보위원회의 기능 강화와 국군사이버 사령부의 정치 참여 규제 등을 논의하게 되는 국정원 개혁특위는 여야 동수 14명으로 구성되고, 내년 2월 28일까지 활동하게 된다.

정치개혁특별위원회는 여야 동수 18명으로 구성되고 기초단체 정당공천 폐지, 교육감 선거 제도 개선 등을 논의하며, 내년 1월 말까지 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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