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국·영국 3국 해군 연합훈련 전개

[한국뉴스투데이 이규섭 기자] 한·미·영 해군은 오는 8~9일 한반도 해역에서 연합훈련을 한다.

이번 3국 합동훈련에는 미 해군 사일로 함과 한국 해군 이지스 구축함 율곡이이함, 영국 해군 데어링 함이 참가 한다.

이번 훈련은 전구(戰區) 안보협력과 인도적 구호작전 차원에서 3국 해군의 팀워크 및 상호 운용성을 발전시키는 데 중점을 둔다.

미 7함대 소속 사일로 함은 유도미사일 순양함으로 장병 400명이 승함해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미 해군은 인도·아시아·태평양 지역 안보와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사일로 함을 일본 요코스카 항에 전진 배치했다.

영국 해군 데어링 함은 길이 152ｍ, 폭 15ｍ, 만재배수량 8000톤급 방공구축함이다. 데어링 함은 필리핀 태풍 재난지역에서 구호활동을 마친 후 귀항하던 중 5일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했으며 승조원은 220여 명이다.

이번 훈련은 역사적으로 긴밀히 협력해 온 3국 해군이 안전한 해상환경을 지키는 공통 이익을 실행할 수 있도록 서로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줄 것으로 보인다.

Copyrights ⓒ 한국뉴스투데이(www.koreanewstoday.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규섭 news@koreanewstoday.co.kr

이규섭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