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가는 길이 더욱 편리해진다.
홍콩 가는 길이 더욱 편리해진다.
  • 이동훈
  • 승인 2013.12.13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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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과 자동출입국심사 상호 이용 실시
[한국뉴스투데이 이동훈 기자] 우리 국민이 홍콩 출입국시 자동출입국심사대를 이용해 간편하게 출입국 절차를 마칠 수 있게 됐다.

여행객의 편의를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지문과 얼굴정보를 이용한 자동출입국심사 시스템을 도입해 현재 153만명이 등록해 이용 중에 있다.

지난해 6월 미국과 처음으로 국가간 자동출입국심사 상호 이용을 실시한 데 이어 이번에 두 번째로 홍콩과 자동출입국심사 상호 이용을 실시하게 됐다.

한-미 자동출입국심사서비스는 11월 30일 현재 국민 959명이 등록해 이용 중에 있다.

법무부에 따르면 한-홍콩 자동출입국심사 상호 이용은 자국의 자동출입국심사서비스에 등록된 사람으로서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상대국 자동출입국심사서비스 이용 신청이 가능하다.

17세 이상의 우리 국민이 홍콩 자동출입국심사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국내 자동출입국심사서비스에 등록한 후 홍콩 입경사무처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이후 홍콩 측의 조건부 승인을 받은 후 6개월 이내에 홍콩 공항의 등록센터를 방문해 지문과 얼굴정보를 제공하는 것으로 등록이 완료되며, 별도의 수수료는 없다.

등록 완료 이후 대면심사를 받을 필요 없이 자동출입국심사대에서 여권과 지문 확인만으로 간단히 출입국심사를 마칠 수 있어 연간 100만 여명에 달하는 한국과 홍콩의 여행객들의 출입국절차가 매우 편리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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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news@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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